시민사회1 그런 걱정을 왜 하는데? [윤평중 칼럼] 한국 시민사회는 죽었는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태가 일파만파다. 윤미향 전(前) 정의연 이사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둘러싼 추문은 한국 시민운동의 변질(變質.. news.chosun.com 공부를 시작했을 때, 현대철학 입문서로 읽었던 책이 있다. 윤평중 교수의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라는 책이다. 1990년대 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미셸 푸코와 위르겐 하버마스를 한 권으로 '넘게' 해 준다는데, 이 책을 지르지 않을 방도는 없었다. 안타깝게도 읽고서 머리에 남은 것은 거의 없었다. 책의 문제가 아니라 내 실력이 부족해서였다. 오랜만에 윤평중 교수의 칼럼을 읽게 되었다. 무려 조선일보에서 말이다. 음 뭐랄까. 씁쓸하다. '시민사회'라는 단어는 시간에 따라 또 공간에 따.. 2020.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