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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2

긴급재난지원금은 고기가 딱 [선데이 칼럼] 재난 ‘기부금’의 용처나는 ‘현금도 풀고, 돈 쓸 궁리도 하자’(중앙SUNDAY 2020년 3월 21일자 31면)는 지난 칼럼에서 "성금 말고 특별세금 100만원 자원납부자를 모집한다면, 자원하겠다".고 썼다. 또 재난지원금을 받아서news.joins.com 기분 탓인가. 사람들의 표정이 급 좋아졌다. 길고 긴 코로나 감금생활을 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는 잠깐 기분 좋은 에피소드를 갖게 되었다. 긴급재난지원금 때문이다. 지난 몇 주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곳을 조사하니까 1위는 고기 구입이라고 한다. 우리 국민의 남다른 고기 사랑을 새삼 느끼게 된다. 며칠 전에 다녀온 도시 외곽 허름한 고깃집에도 유난히 손님이 붐볐다. 조만간 충전되었던 지원금은 다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고통 속에 시.. 2020. 5. 23.
코로나 이후 대학의 생존조건 [왜냐면] 새로운 교육을 꿈꿀 수 있겠는가 / 하태욱 하태욱 ㅣ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교수 코로나19 사태가 서서히 정리 단계로 진입하고 학교도 순차적으로 출석 수업... www.hani.co.kr 이토록 준비 없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보다 놀라운 것은 준비 없는 온라인 교육이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전에도 학생들은 학교를 와 '주고' 있었던 것이다. 대학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고맙게도. 벌써 예전부터 각 대학은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설치하고, 서버를 증설하며, 이른바 싸강(사이버강의) 활용에 열을 올려 왔다. mooc강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고, 100% 온라인을 표방하는 미네르바 스쿨.. 2020. 5. 23.